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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이어 아우디도... 디젤 차량 85만대 '리콜'

독일의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디젤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다. 독일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 조작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디젤 차량 85만 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6기통과 8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며, 그룹 내 같은 엔진을 쓰는 폴크스바겐과 포르쉐 차량도 포함된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배출가스 인증 조작 파문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우디폴크스바겐 PDI(츨고 전 차량점검)센터에 세워진 차량들. [연합뉴스]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배출가스 인증 조작 파문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우디폴크스바겐 PDI(츨고 전 차량점검)센터에 세워진 차량들. [연합뉴스]

 
아우디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독일 주요 도시에서 유해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오래된 디젤 차량의 운행 금지가 검토 중인 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독일 지방정부들은 ‘유로6’ 등의 배출 허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디젤 차량의 운행을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앞서 다임러그룹도 18일 유럽과 한국 등지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젤 차량 300만 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임러그룹은 소비자가 차량을 서비스센터로 가져오면 엔진 소프트웨어를 무료 정비해줄 예정이다. 이 회사도 과거 폴크스바겐처럼 배출가스를 환경 당국이 검사할 때는 적게 내보냈다가, 일반 주행 땐 많이 내보내는 식으로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독일 내 거의 모든 자동차 브랜드가 1990년대부터 디젤 스캔들과 관련된 은밀한 카르텔을 형성해왔다”고 보도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창균 기자 smi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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