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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文대통령께 탁현민 행정관, 오늘 중 해임 요청”에 문 대통령 답변은…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여야 당대표 회담’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여야 당대표 회담’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해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영수회담 이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이 불편해 할 말씀을 드렸다”며 “탁현민 행정관에 대해 오늘 안으로 해임해 달라고 건의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께서는 이와 관련해 답변은 없었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해임 건의 이유에 대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잘못된 여성관이 주된 이유로 낙마했는데 많은 국민이 보시기에 (탁 행정관이) 안 전 후보자보다 삐뚤어진 여성관을 가지고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자서전에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일일이 언급할 필요 없을 만큼 다들 알고 있고, 여당 의원도 반발하고 있고, 진보진영 여성단체도 (탁 행정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야당도 사퇴 촉구했는데 청와대는 경질을 논의한 바조차 없다고 버티고 있다”며 “여성장관 30% 공약과 외교부 장관을 여성으로 임명했는데, 성평등 사회를 지향하고 실천한다는 대통령님의 진정성에 심각한 타격 입힌다고 본다”고 해임 건의 근거를 댔다.  
 
이 대표는 “탁 행정관 인식과 행동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해임) 건의했고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안으로 해임해 주기를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공무원 증원 예산 80억원 중 가능한 만큼이라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 ‘80억원 전액 다 해달라고 하면 좋겠지만 국회가 해주는 만큼이라도 부탁한다’고 말씀했다”며 “이 의미는 전액은 안 돼도 국회에서 야당이 어느정도 합의를 보면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는 말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공직배제 5대 원칙 공약 파기에 대한 야당 대표들의 문제제기에 문 대통령이 “이번 인사가 마무리되면 절차를 마련해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께 공직배제 5대 원칙 철회나 준수를 요구하자 ‘인수위 없이 바로 시작하다 보니 원칙을 실제로 적용하는 기준과 절차가 마련하지 못한 채 출발했다. 그래서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누가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을 예외로 하는 기준과 절차가 있었다면 혼란이 덜 했을 텐데 마련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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