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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부실’ 장명진 방사청장, 이임식 열고 조용히 떠나…“지탄과 염려의 목소리 들린다”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개발사업 부실 의혹으로 수사 의뢰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이임식을 마친 뒤 19일 오전 과천 청사를 나서며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개발사업 부실 의혹으로 수사 의뢰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이임식을 마친 뒤 19일 오전 과천 청사를 나서며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19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 내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하고 조용히 청사를 떠났다. 국산헬기 ‘수리온’ 등 무기개발 부실 의혹을 받고 있는 장 전 청장의 이임식은 비공개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강대 동기,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검찰, 배임 혐의로 수사 진행

장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는 높고, 비록 아직은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점도 있어 일부 지탄과 염려의 목소리들도 들려오고 있다”며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방사청이 그동안 국방획득 전문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강도 높게 추진한 혁신의 결과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개선사항들이 계획대로 잘 이뤄진다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도 조만간 크게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국산헬기 ‘수리온’ 개발과정에서 엔진 결함ㆍ결빙현상 등이 나타났음에도 무리하게 전력화를 재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 수리온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장 전 청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장 청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만간 후임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전 청장은 1976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연구원으로 지낸 미사일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1월 방사청장에 파격 발탁됐다. 당시 박 전 대통령과 서강대 전자공학과 동기(70학번)이라는 점 때문에 발탁 배경을 두고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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