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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절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호소…'세월호 참사 충격 등 원인'

23일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서해5도 특별경비단(서특단) 대원들이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하고 있다. 내달 4일 창단하는 서특단은 총경을 단장으로 경찰관 400여명, 함정 9척(대형 3척?중형 6척), 고속방탄정 3척 규모로 구성된다. 2017.3.23/뉴스1

23일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서해5도 특별경비단(서특단) 대원들이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하고 있다. 내달 4일 창단하는 서특단은 총경을 단장으로 경찰관 400여명, 함정 9척(대형 3척?중형 6척), 고속방탄정 3척 규모로 구성된다. 2017.3.23/뉴스1

세월호 참사 등의 이유로 해양경찰 절반 이상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트 장애'(PTSD)를 호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본부가 지난해 3월 6190명의 해경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경찰 PTSD 실태조사'에서 절반(54.7%)을 넘는 3386명이 PTSD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2306명(37.3%)는 완전한 PTSD를, 나머지 1080명(17.4%)은 부분적인 PTSD를 진단받았다.
 
PTSD의 사유로 본인이 경험한 충격 사건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세월호'(참사)라고 답한 응답자(복수응답 가능)가 1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변사체'(863명), '본인 상해'(687명), '조직 내부'(619명), '동료 상해'(57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 달 기준으로 충격 사건에 노출되는 평균 횟수는 6.6회였다. 중국 등 불법 외국어선 단속 같은 해양사고 대응, 변사체 처리, 항공 구조 같은 고위험 임무에 노출돼 있기 때문으로 해경은 분석했다.
 
해양경찰이 바라는 PTSD 지원 대책으로 응답자의 81%가 스트레스 관리 및 PTSD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꼽았다. 이 같은 수요로 해경본부는 지난 2014년 직무 위험도가 높은 부서 직원을 시작으로 심리상담을 계속 확대 중이다.  
 
박광수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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