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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밥하는 아줌마, 기분 나쁘지 않아”보수단체 이언주 발언 ‘옹호’

‘밥하는 아줌마’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 수석부대표에 대해 보수단체들이 17일 지원사격을 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은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공무원화 반대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회원들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공무원화 반대, 학교급식 직영 및 위탁 여부 학부모 선택기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17.7.17  jeong@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공무원화 반대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회원들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원 공무원화 반대, 학교급식 직영 및 위탁 여부 학부모 선택기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17.7.17 jeong@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학연(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지난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 비정규직이 공무원화 되면 국민이 낸 엄청난 세금, 즉 교육질 향상을 위한 예산이 학비노조 임금인상에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하는데 찬성할 학부모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전학연은 국정교과서 폐지를 반대하고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대표적인 보수성향의 단체다.  
 
그러면서 “학교 급식을 책임진 조리종사원들이 아이들 급식의 질은 안중에도 없고 아이들의 급식을 볼모로 총파업을 하고 일부 부적절한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이를 빌미로 자신들의 이익을 쟁취하려는 정치투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자 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이언주 의원이 급식조리종사원들에게 '밥하는 아줌마'라는 말을 해 막말 파문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저는 오히려 올바른 소리를 한 의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말을 골라서 해야 했지만 급식조리 종사원들이 비정규직이었는데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해달라고 요구를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는 것이 학부모 단체들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이신희 건강과 가정을 위한 학부모연합 총무는 ‘밥하는 아줌마’란 발언에 대해 “저는 집에서 가정에서 한 아이의 엄마이고 가정주부다. 나가면 저에게 아줌마라고 부른다. 저를 보고 학생 내지는 아가씨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아줌마라고 해도 기분 나쁘지 않다, 아줌마니까”라며 “그런데 왜 그런 말이 기분이 나쁠까? 자기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이것들은 그 감정을 불러일으켜서 그분들에게 더 분노를 일으키기 위한 하나의 조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시간 일을 해도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은 불만을 갖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그분들은 왜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불만이고 그 급여에 대해서 처우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건가”라고 비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을 비롯해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건강과가정을위한학부모연합, 유관순어머니회,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자유민주시민연합 등 보수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국민의당이 보수성향의 단체를 앞세운 기자회견을 주선하면서 당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관련 사안에 우호적인 단체를 끌어들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장정숙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과 관련해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당초 급식의 선택권을 학생과 학부모한테 주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사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전학연에서 낭독문에 없는 내용까지 발언했다"면서 "장정숙 의원도 당시 기자회견 발언이 다르게 흘러가자 도중에 나와버렸다”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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