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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인공지능은 인류에 심각한 위협...정부 규제 시급"

보링 컴퍼니의 터널 네트워크 개념을 설명하는 일론 머스크. [사진 TED]

보링 컴퍼니의 터널 네트워크 개념을 설명하는 일론 머스크. [사진 TED]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우주항공전문기업 스페이스X 등을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CEO가 인공지능에 대해 "심각한 위협"이라고 표현했다.
 
1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개최된 전국주지사협회 하계총회에 참석해 브라이언 산도발 네바다주 주지사와 진행한 대담에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나는 최첨단의 영역에 접근할 수 있었고, 사람들은 이에 대해 정말로 염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를 꾸준히 낸 과학자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번 발언에서 그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주목된다.
 
그는 "인공지능 분야는 우리가 후속대책(Reactive)이 아닌 사전대책(Proactive)으로 규제를 강구해야 하는 드문 분야 중 하나다. 너무 늦었다"라며 "인공지능은 자동차 사고나 비행기 충돌, 마약, 나쁜 음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인간 문명의 존재에 근본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머스크 CEO는 인공지능이 인류에 끼칠 해악 중 하나로 '전쟁 유발'과 같은 실질적인 위협을 꼽았다.
 
그는 "펜은 칼보다 강하다"며 "그들(인공지능)은 가짜 뉴스를 만들거나 가짜 보도자료, 정보를 조작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이 방위산업과 관련한 네트워크에 접속해 해킹, 부정확한 정보 확산 등을 하게 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이다.
 
그는 "과도한 정부 규제에는 반대한다"면서도 "하지만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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