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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개척은 미국 곡물업계의 성공 사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불공정 협상이라고 맹비난하고 있지만, 이 협정이 도움이 됐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한ㆍ미 FTA 발효 후 혜택을 누리고 있는 농업 분야 등에서 이런 주장이 나온다.
 

미국 곡물협회장 "한국은 큰 고객"
한ㆍ미 FTA 발효로 혜택 확대 반증
하원 무역소위원장 "감자 수출 늘어"

칩 카운셀 미국곡물협회장

칩 카운셀 미국곡물협회장

  지난 14일(현지시간) 농업 분야 매체인 피드스텁스(Feedstuffs)에 따르면 칩 카운셀 미국곡물협회장은 “한국은 미국 농업의 큰 고객이자 충실한 파트너”라며 “미국 곡물 업계에서 한국은 시장 개발의 거대한 성공 스토리”라고 평가했다. 카운셀 회장은 “미국 농가와 관련 업체들은 한ㆍ미 FTA 발효 후 상호호혜적인 무역 협정의 가치를 평가해왔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ㆍ미 FTA 발효로 미국이 한국에 수출하는 보리에는 11만5000 부셸(8갤런)까지 무관세 쿼터로 적용한다. 곡물협회는 미국 농무부 통계를 인용해 2016년 한국은 미국의 옥수수 및 옥수수주정박(사료용 곡물)을 10억 달러 이상 수입했다. 이는 미국의 4번째 수입국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미국 내 8320개의 일자리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데이브 라이커트 하원 세입위 무역소위 위원장

데이브 라이커트 하원 세입위 무역소위 위원장

  지난달 30일엔 데이브 라이커트 하원 세입위 무역소위 위원장이 한ㆍ미 FTA를 재협상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견을 표명했다. 라이커트 소위원장은 “한ㆍ미 FTA 발효 후 5년 만에 우리 지역(워싱턴주)의 한국으로의 감자 수출은 80%가 늘었고 체리는 200%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혜택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주는 한ㆍ미 FTA로 한국으로의 농산물 등의 수출이 늘어난 대표적 지역 중 하나다.
 
 한편 벤 버냉키,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및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등 경제 전문가 15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분야 보호무역 정책에 반대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주요 대미 철강 수출국은 캐나다ㆍ브라질ㆍ한국ㆍ멕시코 등으로 관세 부과는 이들과의 관계를 훼손한다”며 “추가적인 철강 관세는 미국 경제에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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