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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우상' 아이마르, 아르헨티나 U-17팀 감독으로 새출발

파블로 아이마르. [사진 일간스포츠]

파블로 아이마르. [사진 일간스포츠]

 아르헨티나 스타 플레이어 출신 파블로 아이마르(38)가 지도자로 변신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마르를 아르헨티나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창조적이고 우아한 플레이를 트레이드마크로 아르헨티나의 스타 미드필더로 주목받았던 아이마르는 리버 플라테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스페인 발렌시아, 레알 사라고사, 포르투갈 벤피카 등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해왔다. 특히 후안 로만 리켈메, 에스테반 캄비아소, 왈테르 사무엘 등과 함께 199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을 합작하면서 아르헨티나 황금세대의 주축 멤버로 주목받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A매치 52경기 8골을 기록했고, 2002년, 2006년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잘생긴 외모에 감각적인 플레이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Venezuela Soccer Copa Americ]Argentina`s Pablo Aimar celebrates after scoring against U.S. during a Copa America Group C soccer game in Maracaibo, Venezuela, Thursday, June 28, 2007.[AP]29일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파블로 아이마르가 미국을 상대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뒤 혀를 내밀며 기뻐하고 있다.[마라카이보 AP=연합뉴스]

Venezuela Soccer Copa Americ]Argentina`s Pablo Aimar celebrates after scoring against U.S. during a Copa America Group C soccer game in Maracaibo, Venezuela, Thursday, June 28, 2007.[AP]29일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파블로 아이마르가 미국을 상대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뒤 혀를 내밀며 기뻐하고 있다.[마라카이보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는 과거 인터뷰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인물로 아이마르를 꼽기도 했다. 아이마르의 현역 은퇴 당시, 메시는 “당신은 나의 영웅이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매 시즌 부상 때문에 꾸준함을 이어가지 못했던 아이마르는 지난 2015년 은퇴했고,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근황을 알려왔다. 지난 3월과 5월엔 한국을 찾아 U-20 월드컵 홍보와 관련한 활동을 해왔다. 
 
 
모처럼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아이마르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에서의) 기억이 매우 좋다.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17세 이하 팀을 이끌면서) 축구를 좋아하고, 유니폼 입는 걸 즐기는 선수를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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