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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압수수색한 검찰 무엇을 노리나…‘문고리 3인방’? 방산비리?

14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남 사천 본사 [연합뉴스]

14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남 사천 본사 [연합뉴스]

14일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수사의 최종 목적지에 대한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언론과 정치권ㆍ법조계에서 우선 지목하는 수사 대상은 하성용 KAI 사장이다. KAI는 박근혜 정부때 감사원 감사를 받았는데, 검찰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 감사 자료를 검토하면서 하 사장의 비리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하 사장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재만ㆍ안봉근ㆍ정호성)과 연계된 정황을 확보했다”며 “하 사장이 청와대 등 정관계 인사를 대상으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확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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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검찰은 KAI가 하 사장의 결정으로 기존 협력업체가 아닌 항공사업과 거리가 먼 신설업체 A사에 일감을 줬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문고리 3인방이 이 A사에 대한 지분을 우회 소유해왔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밖에 검찰은 KAI는 용역비 53억원을 부풀린 뒤 해당 용역회사로부터 돌려받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토대로, 48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해 군과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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