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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왼발 절뚝거리며 플랫 샌들 신고 출석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불편한 발 때문인지 평소와 달리 구두 대신 샌들을 신고 있다. [연합뉴스]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불편한 발 때문인지 평소와 달리 구두 대신 샌들을 신고 있다. [연합뉴스]

왼쪽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3차례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법원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14일 오후 12시 52분쯤 법무부 호송 버스를 타고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왼쪽 네번째 발가락을 부딪쳐 통증과 붓기로 고통을 호소해온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왼쪽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을 보였다. 목발ㆍ휠체어 등 보조기구는 사용하지 않았고, 혼자의 힘으로 걸었다. 가끔 옆에서 신병을 인도하는 여성 교도관에게 비스듬히 상체를 기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편한 발 때문인지 구두 대신 샌들을 신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부상 당하기 전 법정 출석 때 구두를 착용한 모습. 강정현 기자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편한 발 때문인지 구두 대신 샌들을 신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부상 당하기 전 법정 출석 때 구두를 착용한 모습. 강정현 기자

다만 평소 신던 컴포트 계열의 구두 대신 샌들 형태의 검은 플랫 슈즈(샌들)를 신었다. 짙은 무채색 계열 바지와 정장, 머리에 핀 등의 차림은 변함이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달 10일과 11일, 13일 재판에 부상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당초 이날도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법원에 전했으나 재판부가 전날 피고인에게 출석을 권고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재판부는 13일 공판에서 “서울구치소 측의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거동이 곤란한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에게 출석을 권유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유영하 변호사는 재판 도중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한 뒤 오후 재판에 출석하기로 했다는 결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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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