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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려 먹고, 꽂아 먹고…바나나맛 우유를 먹는 신기한 방법

[사진 빙그레 페이스북 영상 캡처]

[사진 빙그레 페이스북 영상 캡처]

1974년 출시 이후 약 68억개가 판매된 '국민 우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나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빙그레는 지난 10일부터 나에게 맞는 빨대를 꽂아 먹는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스프레이형 빨대인 'SOS 스트로우'가 제격이다. 소화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에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세이프티 핀(Safety pin)'을 갖춘 이 빨대는 분무기처럼 뿌리면 바나나우유가 분사된다. 입에 대고 혀 전체에 달콤한 우유를 뿌려 매운맛을 잡아준다는 설정이다.  
일어나기도 귀찮은 사람에게는 '링거 스트로우'가 있다. 특히 해장을 우유로 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바나나맛 우유를 거꾸로 뒤집어 걸 수 있는 팩에 1.7m의 긴 호스를 연결해 누워서도 우유를 마실 수 있다. 우유량을 조절하는 스마트 밸브도 장착되어 있다.  
항상 함께하는 연인을 위한 하트 모양의 '러브 스트로우'도 있다. 빨대가 두 개로 나뉘어 있어 우유 한 개를 둘이 나눠 먹을 수 있다. 빙그레는 광고를 통해 "볼과 볼이 수줍게 맞닿는 거리 9cm를 이용해 사랑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바나나맛 우유량이 얼마나 된다고 그걸 같이 먹겠다고 하냐"며 질투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원샷 스트로우'는 바나나맛 우유 한 개로는 성에 차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빨대다. 원하는 만큼 바나나우유를 탑처럼 꽂아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너무 많은 양에 먹지 못하겠을 상황에서 우유를 멈춰주는 '이머전시 스토퍼(Emergency Stopper)'가 장착되어 있다.  
기존 빨대로 조금씩 빨아먹는 것이 '감질난다'는 사람들에게는 '자이언트 스트로우'를 추천한다. 빨대 구멍이 12mm에 달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빨대다. 이는 일반 빨대 직경의 4배라고 한다. 냉장고에 10분 정도 두면 차가워져 더운 여름 더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영상들은 4일만에 조회수 200만을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를 마실 때 빨대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해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바나나맛 우유는 연간 3억개가 팔리는데 빨대만 해도 연간 2억개가 소요된다는 것이 빙그레의 설명이다.  
 
빙그레는 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러브 스트로우', '링거 스트로우', '자이언트 스트로우' 3종을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한정수량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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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