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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평창 겨울올림픽 참석 긍정 검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초청에 응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7일 독일 함부르크 한·일 정상회담에서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최에 맞춰 초청하겠다는 뜻을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함부르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함부르크=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올해 안에 도쿄 개최를 목표로 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도 양국 간에 검토되고 있다.
 
아사히는 양국 외교당국이 서울 올림픽과 한·일 월드컵의 사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1924∼2000) 총리가 한국을 찾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때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상호 방문했다.
 
한·일 외교 소식통은 "스포츠 교류의 장이라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정상회담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안 만을 얘기하는 것을 피할 수 있어 양국 정상의 부담도 적을 것"이라고 아사히에 밝혔다.
 
도쿄=이정헌 특파원 jhleeh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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