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종근당 회장의 막말, 운전기사만 당한 게 아니었다 "수십명에 달해"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 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 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폭언을 제보한 운전기사가 욕설을 들은 사람이 수십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회장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는 "(이 회장이) 운전기사들뿐 아니라 회사에 근무하는 어린 20대 비서실 여직원들, 회사 임직원들에게도 방송에 나온 것보다 더 심한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어제오늘 있었던 일이 아니라 몇 년 전, 길게는 10년 이상 전부터 폭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 하나 참으면 앞으로 갑질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고 언론에 제보한 이유를 밝혔다.  
 
A씨의 제보 이후 두 명의 운전기사가 자신도 갑질을 당했다며 용기 있게 나선 상황에 대해 그는 "폭언을 당한 수십명 중 이렇게 공론화가 되면 용기 내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하는 3개월 동안 자신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항상 '야' '너' '인마' 등으로 불렸다고 털어놨다. 이 회장은 교통이 막히는 시간에는 빨간불을 무시하고 계속 달릴 것을 요구했고,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하지 않으면 "뭐 이렇게 말이 많냐"며 욕설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다른 운전기사의 제보에 따르면 이 회장은 "네 애비가 뭐하는데 제대로 못 가르치고 이러는 거야" 등의 폭언도 일삼았다. A씨는 "저한테만 폭언하면 삭히겠는데 제 부모를 거들먹거리면서 '너희 부모가 불쌍하네 어쩌네' 하면 저도 더욱더 참기 힘들었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