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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올림픽' 데플림픽 선수단, 13일 터키로 출국

13일 인천공항에서 화이팅을 다짐하는 삼순 데플림픽 선수단.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13일 인천공항에서 화이팅을 다짐하는 삼순 데플림픽 선수단.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농아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7 삼순데플림픽 참가를 위해 터키로 떠났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선수 가족 등이 참여한 환송식에는 배드민턴과 축구, 수영, 사격 등 4개 종목 선수단 71명 등 본진이 참석했다.
김봉열 선수단장은 "좋은 성적으로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명호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모범적인 모습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극 협력관은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은 총 9개 종목에 141명(선수 79명, 임원 6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본진에 이어 볼링, 유도, 탁구가 14일, 육상은 17일, 태권도는 22일 출국한다.
 
13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삼순 데플림픽 선수단 환송회.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13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삼순 데플림픽 선수단 환송회.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데플림픽은 '소리 없는 올림픽'으로 불리는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제전이다. 4년에 한 번 열리며 이번 대회는 23회째를 맞았다. 삼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늘 18일 개막해 30일까지 13일간 개최죈다. 전 세계 109개국에서 18개 종목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는 우리 나라는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2013년 소피아 대회에 이어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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