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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 때만 솟구치는 풀등 모래섬 … 천연 옥으로 꾸며진 한옥 수영장

썰물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앞의 ‘풀등 모래섬’ [사진 인천관광공사]

썰물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앞의 ‘풀등 모래섬’ [사진 인천관광공사]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경기·인천지역 휴양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과도 가까운 데다 볼거리도 많아서다.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앞에는 하루에 단 6시간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한 섬이 있다. 면적이 99만㎡에 달하는 ‘풀등 모래섬’이다. 고래가 숨을 쉬러 물 위로 솟아오르는 것처럼 생겨 이런 이름이 붙었다. 밀물 때면 바닷속으로 사라졌다가 썰물 때 서서히 거대한 속살을 드러낸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풀등 섬 여름개장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풀등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작은 언약식’은 물론 샌드아트전, 섬마을 음악공연인 ‘하하호호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석모도는 최근 강화도 본섬을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인기다. 수목원 생태체험관과 머드팩 체험이 가능하다.
 
서해바다와 함께 락 콘서트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 송도를 찾으면 된다. 8월 11~13일 사흘 동안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는 국내외 대표 락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경기도 양평군 새미원에선 8월 20일까지 ‘연꽃문화제’가 열린다. 연꽃 문화체험 교실, 연잎밥 체험 등 연꽃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양주장흥한옥수영장은 한옥건물 안에 수영장이 있는 특이한 구조다. 천연 옥으로 만들어진 수영장 바로 옆에는 바비큐 등 취사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인기다.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린센터에 있는 ‘경기요트학교’나 화성시 서신면의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를 찾으면 요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봉선사와 양평군 용문면 용문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도 여름 여행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임명수·최모란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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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