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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비너스 윌리엄스, 윔블던 결승행

''언니는 살아있다' 서른 일곱살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계 11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 윔블던 SNS]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 윔블던 SNS]

 
윌리엄스는 13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요해나 콘타(영국·7위)를 2-0(6-4 6-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1994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이후 23년 만에 최고령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 진출 선수가 됐다.
 
이 대회에서 5번 우승한 윌리엄스는 결승에서 이길 경우 지난해 동생인 세리나 윌리엄스가 세운 윔블던 여자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34세 10개월)을 경신하게 된다. 또 세리나가 올해 호주오픈 우승으로 세운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35세 4개월)도 갈아치울 수 있다.
가르비녜 무구루사. [사진 윔블던 SNS]

가르비녜 무구루사. [사진 윔블던 SNS]

 
윌리엄스의 결승전 상대는 가르비녜 무구루사(24·스페인·15위)다. 무구루사는 이날 준결승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슬로바키아·87위)를 2-0(6-1 6-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무구루사는 2년 만에 윔블던 결승 무대를 다시 밟았다.
 
무구루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정상을 노리게 됐다.
 
윌리엄스와 무구루사의 상대 전적은 윌리엄스가 3승1패로 앞서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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