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오바마 전 美대통령, 재임시 식당 '새치기'했다 300달러 물게 된 사연은

미국 텍사스 '프랭클린 바비큐' 식당에서 결제를 위해 카드를 내미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AP통신]

미국 텍사스 '프랭클린 바비큐' 식당에서 결제를 위해 카드를 내미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AP통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유명 레스토랑에서 새치기를 하다 '값비싼 대가'를 치른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에어포스원 탑승 앞두고 텍사스 레스토랑서 '새치기'
앞줄에 밥값 결제 제의했다 다른 가족분까지 300달러 결제
신용카드 결제하려다 카드 번호 노출되기도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는 2014년 7월 불법 밀입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텍사스주 오스틴을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탑승을 앞둔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 유명 레스토랑인 '프랭클린 바비큐'에 들렸다. 이곳은 큼지막하게 고기를 잘라주는 유명한 바비큐 맛집으로, 항상 손님들로 길게 줄이 늘어선 곳이라고 한다.
 
'프랭클린 바비큐' 식당에서 새치기 한 뒤 계산을 하려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AP통신]

'프랭클린 바비큐' 식당에서 새치기 한 뒤 계산을 하려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AP통신]

 
에어포스원 탑승이 임박했던 오바마는 “줄이 길군요. 유감이지만 끊겠습니다”라며 길게 늘어선 줄을 새치기 했다. 맨 앞줄 두 사람에겐 '답례'로 “밥값을 대신 내겠다”고 제의했다.
 
오바마가 "얼마나 주문하면 되겠냐"고 묻자 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쇠고기 3파운드, 갈비 2파운드, 소시지 0.5파운드, 칠면조 0.5파운드”라고 줄줄이 주문했다. 많은 주문량에 놀란 오바마는 “잠시만. 도대체 몇 명이 먹을 거냐. 농담이다”라고 되물었다. 줄을 선 건 둘이었지만 다른 가족들이 테이블에 앉아 있던 것이었다. 20달러짜리 지폐를 꺼냈던 금액이 300달러(34만원)가 넘자 오바마는 자신의 신용카드를 꺼내 결제했다.
  
'프랭클린 바비큐' 식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AP통신]

'프랭클린 바비큐' 식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AP통신]

 
그러면서 수행원에게 신용카드를 보여주며 “이거 사용 가능한 거냐”고 농담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전면이 카메라에 찍혀 카드 번호가 노출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날 오바마는 이 두 사람 외에도 먼저 줄을 서 있던 다른 사람들의 밥값도 지불했다고 한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