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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밀집한 서울 홍제동, 재개발·재건축 아닌 공동체 마을로 변신

서울시 홍제동의 오래된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 다음 달부터 새롭게 단장된다.
 

홍제동 노후주택 밀집지 ‘새 단장’
기존 마을 보존하며 주거 환경 정비
기획 단계서부터 주민이 적극 참여

서울시는 13일 서대문구 홍제3동 5번지 일대 3만6400㎡ 면적의 노후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5번지 일대. [사진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5번지 일대. [사진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전면 철거방식의 대안으로 도입된 저층주거지 정비 사업이다. 
 
기존 마을을 모두 허물고 아파트를 올리는 대신, 저층 주거지의 특성을 그대로 보존한 채 도로를 보수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식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참여해 불편 사안을 접수하면, 전문가들이 이를 반영해 도시 계획을 수립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2009년 시작돼 서울시에 총 70개 구역이 있다. 물리적 환경개선 뿐만아니라 마을 공동체 회복을 통한 종합적 주거 재생을 추구한다. 
 
은평구 ‘산골마을’이 대표적 모범 사례다. ‘마을부엌’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텃밭을 가꾸는 등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남동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구현했다. 전선 지중화와 폐쇄회로TV·보안등 설치 등을 통해 보행안전구역을 조성했다. 북카페·공동육아방·관리사무소 등 시설을 갖춘 주민커뮤니티센터도 설립됐다.
 
서울시는 홍제동에 주민공동체 운영비·도시계획 전문가 파견 비용 등 18억~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서대문구와 함께 홍제문화마을 정비 계획 수립 용역을 다음 달 발주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정기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서울의 더 많은 저층주거지 마을이 쾌적하고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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