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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카드 고객, 항공사 라운지 이용 '지장없을듯'

인천공항에 있는 대한항공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중앙포토]

인천공항에 있는 대한항공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중앙포토]

·경찰이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행위를 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검찰에 송치함에 따라 양 항공사의 국내 공항 라운지 문턱이 이전보다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PP(Priority Pass)카드 소지자 등은 이전과 동일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마일리지 차감·신용카드 서비스도 이전과 동일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라운지에 적용

양 항공사 "정식 행정절차 밟아서 운영할 것"
아시아나항공은 현금 입장객 12일부터 제한

김해공항 대한항공 국내선은 PP카드 등 제한
대한항공 "라운지가 너무 복잡해서 내린 결정"

현재 양 항공사는 자사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고객 외에 PP카드 소지자나 자사의 마일리지를 갖고 있는 고객에게 마일리지 차감 방식으로 라운지를 이용하게 하고 있다. 또 일부 신용카드 소지자나 제휴 신용카드의 우수 고객에게도 라운지 입장을 허용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예 라운지 카운터에서 돈을 받고(국제선 라운지 3만원,국내선 라운지 2만원) 입장권을 팔기도 했다.  
 
경찰은 이런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이 1년에 20억원, 대한항공이 10억원의 부당매출을 각각 올린것으로 추산한다. 
 
인천공항에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라운지 [중앙포토]

인천공항에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라운지 [중앙포토]

경찰은 양 항공사가 영업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라운지의 원래 목적인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고객이 이용하는 것 이외의 PP카드, 마일리지, 제휴신용카드, 현금 고객의 라운지 이용은 모두 불법이라고 보고 있다. 항공사가 고객에게 직접 돈을 받지 않았더라도 카드사로부터 나중에 돈을 받는 방식으로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항공권 예약은 물론, 대형마트나 극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현금이다.
 
이 때문에 PP카드 소지자 등이 앞으로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법원이 만약 불법영업을 시정하라는 판단을 내려도 라운지 이용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항공사 라운지에서는 간한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중앙포토]

항공사 라운지에서는 간한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중앙포토]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는 “PP카드는 전세계 대부분의 공항라운지에서 사용되고 있고, 신용카드사와의 제휴관계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사용계약을 변경하기 어렵다" 며 “일단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본 뒤 관련 행정절차를 밟아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권욱민 홍보부장도 “마일리지 공제 방식의 라운지 입장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차원이기 때문에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사 라운지에 준비돼 있는 다양한 주류 [중앙포토]

항공사 라운지에 준비돼 있는 다양한 주류 [중앙포토]

아시아나항공은 제휴신용카드 고객 입장도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터 현금 고객 입장은 중지시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에 각각 3개의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김포공항,김해공항,제주공항에서도 라운지(국내선,국제선)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김해공항 국내선 라운지에는 14일부터 PP카드 등 일부 카드소지자의 입장을 제한한다는 안내가 붙어있다. [사진 독자제공]

대한항공의 김해공항 국내선 라운지에는 14일부터 PP카드 등 일부 카드소지자의 입장을 제한한다는 안내가 붙어있다. [사진 독자제공]

한편 대한항공은 14일부터 김해공항 국내선 라운지에 한해 PP카드 소지자,다이너스클럽 카드 소지자,라운지 클럽 카드 소지자의 라운지 이용을 막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해공항 국내선 라운지가 너무 복잡해서 일부 이용자의 입장을 막기로 한 것이지 이번 인천공항 라운지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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