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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불모지' 사우디 "공립학교 여학생 체육활동 허가한다"

율법에 따라 여성의 체육 활동이 금지됐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립학교 여학생의 체육 활동이 허가될 전망이다. 사우디는 세계에서 여성인권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중앙포토]

율법에 따라 여성의 체육 활동이 금지됐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립학교 여학생의 체육 활동이 허가될 전망이다. 사우디는 세계에서 여성인권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중앙포토]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성의 체육 활동을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우디 정부가 공립학교 여학생의 체육 활동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방침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교육 당국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점진적으로 여학생들이 공립학교에서 체육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전 2030'에 따른 변화다. 2030년까지 사우디의 사회 및 경제 전방위 개혁이 목표로 한다. 최근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급부상한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al Saud) 왕세자가 '비전 2030'을 주도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국민에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동하는 국민의 비율을 현재 13%에서 40%까지 올리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표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4년 전 사립학교 여학생의 체육 수업을 허가하고, 여성 전용 체육관을 건립하는 등 노력을 했지만, 고비용 등으로 인해 극소수 여성만이 혜택을 누렸다.
 
사우디의 여성 인권은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권 취득이나 여행을 할 때나 아버지나 남편, 남자 형제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남성 후견인 제도를 도입해 여성의 자유로운 활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식당과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성별 분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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