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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영입 후폭풍?…장제원, “한국당 복당 정치인생 최대 오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한국당 입당이 내 삶 전체에서 가장 큰 오점”이라고 토로했다.

장제원, 대선과정에서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복귀
최근 홍준표 대표와 노선 두고 설전도

장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가 합리적 개혁적 보수의 모습으로 전혀 가망성이 없고 내 결정(복당)은 참혹한 결정이었다는 결심이 드는 순간 정치적 결단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을 탈당할 수 있느냐’란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장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부산 사상에서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지난해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했으나 대선을 앞두고 김성태·이은재 의원 등 10명과 “보수 통합의 밀알이 되겠다”며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꾼 구 새누리당 쪽으로 유턴했다.
장 의원은 이날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도 “한국당의 지금 모습으로는 바른정당이 절대 통합을 안 한다. 한국당이 먼저 바른정당이 흔쾌히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왼쪽부터), 장제원 의원, 홍준표 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왼쪽부터), 장제원 의원, 홍준표 대표 [연합뉴스]

이같은 인터뷰에 대해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장 영입 후폭풍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앞서 11일 장 의원은 홍 대표와 류 위원장 영입을 놓고 페이스북에서 ‘극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장 의원이 “당이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극우화되는 것 같아 심각한 우려를 하게 된다”고 류 위원장 영입을 비판하자 홍 대표는 장 의원의 페이스북에 “극우란 개념을 한번 찾아보시고 비판하시기를”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류 위원장이 과거 한 정책 토론회에서 밝힌 ‘문제 의원 리스트’도 재부각되고 있다. 류 위원장은 19대 새누리당 의원을 대상으로 법안 발의 활동을 분석하면서 의원 59명을 ‘철학이 없는 의원’으로 꼽았다. 이중에는 당내 중진인 서청원·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한국당 현역의원이 18명이 포함됐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리스트에 포함된 나 의원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류 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발언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재판조차도 부정을 한다면 이것은 우파 가치에 굉장히 근본적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했다. 리스트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12일 홍 대표와 연석회의를 가진 초선 의원들도 류 위원장에 대해 우려를 전하자 홍 대표는 “류 위원장은 합리적인 분으로 보수 혁신에 적합한 인사”라고 답했다고 한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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