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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친필 메모, 경매서 10억원에 낙찰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과 그의 메모.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과 그의 메모.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이 남긴 친필 메모가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70만4750파운드(약 10억3700만 원)에 낙찰됐다고 11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낙찰가는 당초 예상가(6만∼8만 파운드)의 10배 수준으로 치솟았다.
 
중국인 수집가가 구입한 메모집은 1975년 마오쩌둥이 여성 고전문학가 루디와 중국의 문학을 주제로 나눈 9쪽짜리 필담집이다.  
 
말년에 중병을 앓았던 마오는 눈이 어두워져 책을 읽지 못하자 당시 후난성 동향인 루디를 불러 문학작품을 낭독하게 하고 그와 필담 형식으로 대화를 나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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