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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사자'라는 표현 직접 골랐다…측근들도 용어 선택 이유 몰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 앞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 앞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사과한 가운데, 안 전 대표가 입장 발표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들 준용씨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 않아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입장 발표문에서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드린다"며 문 대통령과 준용씨를 '당사자'라고 지칭했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이날 JTBC에 따르면 안 전 대표가 문 대통령과 준용씨를 '당사자'라고 언급한 것은 안 전 대표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기자회견문 전문을 안 전 대표 본인이 작성했기에 측근들도 '당사자'라는 용어를 선택한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특혜취업 의혹에 대한 제보 조작 사건이 불거진 지 17일 만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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