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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자연인'이 김준호에게 알려준 '뜻밖의' 깨달음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자연과 20여년을 더불어 살아온 자연인이 명언(?)을 남겨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는 강원도 영월로 떠난 '워킹 홀리데이'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인 김준호는 늡다리 자연인의 일꾼으로 선택돼 험한 산길에 올라 자연인 김필봉씨를 만났다.
 
마루에 김씨와 나란히 앉은 김준호는 "천천히 물어보려고 했는데 진짜 궁금해서 그런다"며 "왜 이러시는 거냐"고 김씨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힘든 삶을 택한 것이냐고 볼멘소리를 낸 것이다. 그러자 김씨는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집 하나 짓고 사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호는 "(나는) 150억원을 벌어 보라보라 섬에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는 것이 꿈"이라고 읊조렸다.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그러자 김씨는 뜻밖의(?) 말을 남겼다. 그는 "나도 젊었을 때는 돈이 전부인 줄 알았다"며 입을 열었다. 김씨는 "근데 나이 먹고 나니까…"라며 잠시 숨을 고르는 듯 했다. 방송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20여년'이라면서 그의 산속 생활을 돌이켜보는 화면이 지나갔다. 피아노 연주까지 덧대 잔잔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그런데 김씨가 한 말은 반전이었다. 그는 "그게 맞았다. 돈이 전부였다"고 말해 김준호를 폭소케 했다. 김씨는 "산속에 살아도 돈이 없으면 못 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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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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