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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최고의 눈 ‘골든아이’

지상통제부문 골든아이로 선발된 이원화(30) 대위(오른쪽)가 중앙방공관제소(MCRC)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지상통제부문 골든아이로 선발된 이원화(30) 대위(오른쪽)가 중앙방공관제소(MCRC)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공군]

 
 공군은 최상의 조종사를 ‘탑건’이라고 부른다. 탑건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통제사)에겐 ‘골든아이’라는 영예를 준다. 이 영예를 받은 통제사는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최고의 눈’이라고 봐도 된다.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12일 ‘2017 공중전투 요격관제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이 대회는 통제사의 기량향상과 최상의 공중감시태세 유지를 위해 만들어 졌다.  
 지상통제(중앙방공통제소(MCRC)) 부문과 공중통제(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본선에서 부대별 예선대회를 거친 70명(지상통제 62명, 공중통제 8명)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지상통제 부문에는 제31방공통제전대 이원화(30) 대위가, 공중통제 부문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이태균(30) 대위가 제38대 골든아이로 뽑혔다.
 이원화 대위는 2015년 이 대회에 처음로 참가해 3등을 거둔 뒤 지난해엔 2등으로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3수 끝에 골든아이 타이틀를 딴 경우다. 이태균 대위는 부인이 건강이 안 좋아져 입원해야 한 상황이라 대회를 포기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대장과 동료들의 응원과 지원 속에 대회에 참가해 쾌거를 이뤘다. 두 사람은 “적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포착하여 응징할 수 있도록 레이더 감시망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겠”고 포부를 다졌다.
 통제사는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군 전투기를 최적의 위치로 유도하는 관제 임무를 수행한다. 관제 임무는 공중이라는 3차원 공간에서 적기의 고도ㆍ속도ㆍ방위, 아군기의 상대적 위치, 기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군 전투기 조종사에게 최적의 항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수한 통제사가 되려면 복잡한 변수 속에서도 신속히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24시간 3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밤낮이 자주 바뀌는 근무를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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