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홍준표, 文 겨냥..."MBC 특별감독·적폐청산TF는 '권력 일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 우상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 우상조 기자

고용노동부가 MBC에 특별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국가정보원에서 '적폐청산TF'를 가동 중인 것과 관련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원내에서 적극적으로 막아달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12일 오전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초기에 의욕이 넘치다 보니 권력을 일탈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행위 의혹 등에 휩싸인 MBC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측은 2012년 파업과 조합활동에 따른 부당징계와 부당 교육, 전보 배치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국정원에서는 적폐청산TF를 통해 지난 정권에서 논란이 된 이른바 '국정원 댓글사건' 등 13가지 사안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홍 대표는 "제가 정치를 22년 했는데, 언론사에 특별근로감독관을 파견했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며 "말하자면 노조와 정부 권력기관이 짜고 MBC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국정원이 검찰에 (국정원 댓글 사건 등 13개 사안에 대한) 수사자료를 요청했다고 한다"며 "검찰을 사후통제하고 감독하는 것이 국정원이라는 것은 이 정부 들어서 처음 듣는 일"이라고 발언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 우상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 우상조 기자

홍 대표는 전날인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신문 장악하고 종편 장악하고, 포털 장악하고, SNS까지 장악한 정권이 이제 마지막 남은 공영방송인 MBC 장악을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다"며 "5년밖에 안 되는 정권이 영구집권 할 것처럼 한국사회 전반을 통제 하려고 덤비는 것은 자칫하면 부메랑이 될 수도 있는데, MBC마저 노조를 이용해 주사파 운동권 정권의 전위부대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무리한 시도다. 그만 자중 하라"는 메시지는 낸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