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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샌들 원조' 하바이아나스, 부패 스캔들로 2년만에 다시 위기

하바이아나스의 '발가락 샌들'

하바이아나스의 '발가락 샌들'

여름철 즐겨 신는 플립플롭(발가락 샌들)을 처음 선보인 브라질 브랜드 '하바이아나스'가 2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 처지가 됐다.  브라질의 부패 스캔들 때문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바이아나스 제조업체 알파르가타스 지분의 86%는 J&F가 가지고 있다.  
 
그런데 J&F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에슬레이 바치스타와 웨슬리 바치스타 형제가 정치인 1900명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가 발각됐다. J&F는 25년간 벌금 103억헤알(약 3조6400억원)을 물어야 한다. 여기에 대출 상환 만기까지 다가오자 J&F는 알파르가타스 지분을 팔기로 했다.  
 
그러나 알파르가타스 매각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J&F가 투자회사 캠부히·이타우사 컨소시엄과 지분 매각협상을 진행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결국 매각이 중단됐다.  
 
알파르가타스는 원래 건설회사 카마르고 코헤아가 소유하고 있었으나 정경유착 스캔들에 연류되며 2015년 J&F에 지분 44.1%를 넘겼다. 부패 때문에 주인이 바뀐 하바이아나스가 2년만에  또 부패로 위기를 만난 셈이다.  
 
지난해 세계에서 2억2000만켤레가 팔린 하바이아나스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가 관심이 쏠린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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