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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논란' 이언주 "기자와 나눈 사담" 해명에 노회찬 "국회의원은 잠잘 때도 공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사진 연합뉴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사진 연합뉴스]

자신의 막말 논란에 대해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기자와 나눈 사적 대화"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원은 잠잘 때도 공인, 목욕탕을 가도 공인"이라고 꼬집었다.
 
12일 노 원내대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발언에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도 어색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둑질을 하다가 들켰으면 들킨 것이지 '사적으로 야간작업하는데 왜 문제냐'고 되물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이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은) 한 개인의 일탈이나 실수가 아닌 노동에 대한 편견 문제"라며 "이 같은 의식을 지닌 국회의원들이 3분의 2나 100명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SBS '취재파일'은 지난 9일 보도에서 이 원내수석부대표가 자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교 급식 노동자 파업과 관련해 '미친 X들'이라고 표현하며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다. 왜 정규직이 돼야 하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해 막말 파문이 일었다.
 
이에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학교 급식 파업과 관련해) 격앙된 분위기를 기자에 전하는 과정에서 오간 사적 대화"라며 "(보도된 것에 대해)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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