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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달러 코스 요리가 29달러…뉴욕 레스토랑 위크 24일 개막

 뉴욕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위크’ 여름 행사가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이어진다.
 
25년째 이 행사를 진행해온 뉴욕시는 예약 사이트(nycgo.com/restaurantweek)를 만들어놓고 전세계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뉴욕의 레스토랑 ` A. O. C ` 인기메뉴. [중앙포토]

뉴욕의 레스토랑 ` A. O. C ` 인기메뉴. [중앙포토]

이 행사에는 맨해튼내 40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한식당의 경우 가온누리와 한잔 등 6개 레스토랑이 포함돼 있다. 레바논ㆍ브라질ㆍ지중해 식등 다양한 지구촌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매력포인트이다.
 
지난해 뉴욕에서 진행된 '2016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각국 미식가 1000명이 선정했다. [중앙포토]

지난해 뉴욕에서 진행된 '2016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각국 미식가 1000명이 선정했다. [중앙포토]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저렴한 가격. 레스토랑을 불문하고 일괄적으로 점심은 29달러, 저녁은 49달러에 세 가지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센트럴파크 인근 장조지 프랑스 레스토랑의 경우 코스 요리가 한 사람에 250달러 선에 달하는데, 이에 비하면 가격파괴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레스토랑 위크를 즐기기 위해 뉴욕으로 오는 사람들은 사전 예약으로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예약하지 않을 경우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길거리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릴 수 있다. 토요일은 레스토랑 위크를 진행하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만큼 음식 양을 최소한으로 주는 레스토랑은 댓글을 통해 걸러낼 필요가 있다. 음료수 값이나 팁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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