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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87억이 움직이는 한국 올스타팀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두산 민병헌. [중앙포토]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두산 민병헌. [중앙포토]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와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 등 24명씩 총 48명의 야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양팀 베스트12(포지션별 최고 득표자) 24명의 연봉 총액은 186억7600만원(평균 7억8000만원)이다. 올해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 기준 평균(2억3987만원)의 3배가 넘는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이후 85년까지 올스타전은 2~3일에 걸쳐 열렸다. 이후 2000년(창원·제주 개최)을 제외하고는 1경기만 치른다. 85년부터 96년까지는 관중 동원이 유리한 서울 잠실과 부산에서 번갈아가며 올스타전이 열렸다. 최근에는 새로 지은 야구장이나 증·개축 구장을 돌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돔야구장 고척스카이돔에서 올스타전이 열렸다. 전 좌석(1만6300석)이 매진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억7200만원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올스타 선수들은 KBO로부터 출전 수당 100만원과 숙식과 교통비로 30만원을 받는다. 또 이긴 팀 선수들은 우승 상금 3000만원을 나눠갖는다. 1인당 100만원 정도다. 미스터 올스타(MVP)는 KIA자동차의 중형 세단을 부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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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스타 선정에는 쏠림 현상이 심하다. 올해도 드림 올스타에 두산 6명, 나눔 올스타에 KIA 8명의 선수가 베스트 12에 뽑혔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MLB 올스타전은 하나의 테마를 정해 일주일 가량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KBO리그도 이런 점을 참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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