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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세계 첫 고효율 퀀텀 셀 10억 장 생산

한국 진천 공장 임직원들이 퀀텀셀 10억장 양산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화큐셀]

한국 진천 공장 임직원들이 퀀텀셀 10억장 양산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세계 최초로 퀀텀 셀 생산량 10억 장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퀀텀 셀은 일반 태양광 전지보다 전력 생산량이 8% 이상 높은 고효율 태양광 셀이다. 한화는 셀 뒷면에 반사막을 삽입하는 퍼크(PERC) 기술을 도입해 발전 효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또 태양광 셀의 출력 저하 방지와 화재 예방, 생산과정 추적 등의 기술을 접목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한화큐셀은 이 기술로 2011년 다결정 셀 효율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15년과 올해 5월에도 태양광 셀 분야 상을 받았다.
 

일반 태양전지보다 효율 높은 퀀텀 셀 2014년 양산
출력저하 방지, 화재 예방 등 기술 접목…상 싹쓸이
한국·미국·호주·터키 등지에서 시장점유율 1위

퀀텀 셀 10억 장의 발전용량은 5기가와트(GW)다. 부산·대구 시민 600만 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셀 연간생산 능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6.8GW로, 이 가운데 4.2GW가 퍼크기술을 도입한 셀이다. 2014년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공장에서 퀀텀 셀 양산을 시작해 지난해 국내에도 공장을 설립하는 등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과 유럽·미국·일본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한국과 미국·호주·터키 등지에서 시장 점유율 1위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퀀텀 셀 10억장 양산은 한화큐셀의 업계 입지와 기술 리더십을 의미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효율 개선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neo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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