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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섬' 꿈꾸는 울릉도 "전기차 선진국 네덜란드 앞선 '전기차 특구' 만든다"

울릉도가 세계 최대 수준의 전기차 특구 조성에 나섰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가 세계 최대 수준의 전기차 특구 조성에 나섰다. [사진 울릉군]

 
'에너지 자립섬' 만들기에 나선 울릉도가 세계적 전기자동차 특구 조성에 나섰다. 전기차 선진국인 네덜란드보다 더 조밀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당 1기꼴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
전기차 구입 보조금도 2500만원 지원
기름 비싼 울릉도서 연료비 큰폭 절감

 
경북 울릉군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특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울릉군은 오는 9월까지 섬 전체에 급속 충전기 22기를 설치한다. 내년까지 공영주차장 2곳에 완속 충전기 20기를 추가 설치한다.
 
이를 인구와 면적으로 따져보면 제주도의 9배 정도다. 내년에 완공될 울릉일주도로를 기준으로 하면 2㎞당 1기꼴로 전기차 충전시설이 들어서는 셈이다. 이는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된 유럽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기차 구입 보조금도 통 크게 지원한다. 휘발유·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을 팔고 전기차를 구입하는 울릉도민은 지자체로부터 2500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시중에 판매 중인 현대 아이오닉I 신차를 구입하면 자부담 비용이 1340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1차 지원분은 전기차 100대다.
 
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1.2배 정도 비싸다. 현재 휘발유 리터당 1750원 수준이다. 하지만 전기차를 이용하면 연료비가 6분의 1가량 줄어들어 경제적이다.
울릉도가 세계 최대 수준의 전기차 특구 조성에 나섰다. [사진 울릉군]

울릉도가 세계 최대 수준의 전기차 특구 조성에 나섰다. [사진 울릉군]

 
한편 울릉도는 현재 2030년까지 디젤 발전을 지열, 풍력, 태양광,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른바 '에너지 자립섬'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배기가스 제로(Zero), 탄소 제로의 명실상부 최고의 친환경 섬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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