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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역이 ‘미사일 발사장’…北 선제타격 땐 첫날 남한 6만명 사망”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첨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ICBM 발사로 북한 전역이 사실상 미사일 발사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어렵게 미사일을 찾아내서 선제타격을 한다 해도 북한의 보복 포격으로 이어질 게 분명해서 한국에 수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상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발사되는 '에이태킴스'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5일 오전 동해안에서 열린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에서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2017.7.5 [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발사되는 '에이태킴스'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5일 오전 동해안에서 열린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에서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2017.7.5 [합동참모본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 시간) ‘북한에 대한 정밀 타격은 최악의 전쟁(Fighting)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과 미국의 대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어떠한 군사적 공격도 북한의 반격을 불려와 한국에는 잔혹한 피해를 주는 위험을 초래해 사용할 수 있는 군사적 옵션이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군사공격이 감행될 경우 북한이 휴전선 일대에 배치한 자주포·방사포 등 재래식 무기로 한국의 수도권을 향해 보복공격에 나서는 상황을 가장 우려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노틸러스연구소의 2012년 보고서를 토대로 북한이 재래식 무기로 한국의 주요 시설을 조준한다면 몇 시간 내로 3000여 명, 민간인을 겨냥한다면 3만명가량의 사망자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이 미국의 군사공격을 받더라도 곧바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량살상무기가 아닌 휴전선 인근의 재래식 무기만 가동돼도 한국에 엄청난 피해가 불가피하고 전황을 예측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앤서니 코즈먼 연구원은 미국의 북한 타격 후 단기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하는 건 ‘3차원 체스와 같은 아주 복잡한 게임’이라고 묘사했다.
 
특히 미국의 제한적인 북한 공격이 확전으로 전개될 요소가 많아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멈추기가 어려울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의 공격을 받는다면 의도적으로 '제한적 대응'을 하기보다는, 미국과 한국의 북침에 대비해 단시간에 화력을 집중시켜 큰 피해를 안기려 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틸러스연구소는 북한이 예고 없이 서울과 수도권의 군사시설을 향해 포 공격을 할 경우 170㎜ 자주포, 240㎜와 300㎜ 방사포를 휴전선 일대에 전진 배치한 상태며 많은 무기가 동굴, 터널, 벙커 등에 은폐돼 있어 미국의 선제 타격이 이러한 무기를 일순간에 무력화시키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이 예고 없이 서울과 수도권의 군사시설을 향해 포 공격을 할 경우 첫날에만 6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노틸러스연구소는 분석했다. 북한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자비한 공격을 벌일 땐 전쟁 발발 초기에 30만명이 죽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NYT는 북한의 보복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는 한국 정부의 국민 보호 능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상적인 민방위 훈련, 비상 물품 비축 부재 등 일반 주민의 ‘안보 불감증’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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