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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추미애 침묵은 협치의 ‘독’…ABC도 모르는 얘기”

국민의당은 8일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침묵은 금이지만 사과 한마디 없이 버티는 추 대표의 침묵은 협치의 독”이라고 비난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문제는 정당끼리 갈등을 풀고 원내는 원내대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이는 정당정치의 ABC도 모르는 얘기”라며 “국민의당은 당과 원내가 일심동체다. 당과 원내가 어떻게 분리된다는 말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정부 인사문제 비판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이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방부·교육부·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6.25  srbaek@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의당, 정부 인사문제 비판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이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방부·교육부·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6.25 srbaek@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대변인은 “당과 원내가 어떻게 분리된다는 말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추 대표의 발언에 속앓이하면서도, 대놓기 비판하기 어려운 민주당에서 고육지책으로 나온 발언으로 이해하지만, 번지수는 틀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당 대표는 국민의당에 금도를 넘어서는 발언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며 사과 한마디 없는데 ‘당과 원내는 다르니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라’니 무슨 궤변이자 협박인가”라고 항변했다.
 
그는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사과는 외면한 채 고작 생각한 것이 당과 원내 분리론인지 개탄스럽다”며 “국민의당은 당과 원내가 일심동체다. 국회 파행의 원인 제공자인 추 대표의 결자해지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교문위원장인 유성엽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옆집에 불이 났을 때, 설령 그 집이 원수라 하더라도 불을 꺼줘야 한다. 기름을 붓고 부채질하면 자기 집까지 불타버린다”며 추 대표 발언을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취업과 관련한 ‘제보조작’ 파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에 전면 불참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상태다.  추 대표는 지난 6일 오전 한 라디오에서 “박지원·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 제보 조작을) 몰랐다는 것은 ‘머리 자르기’”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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