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호날두 몸값 1조3200억 … 유럽 축구 ‘바이 아웃’ 턱없이 높아

바이아웃(buyout). 축구에서 특정 선수에 대해 일정한 이적료를 정해놓은 뒤, 다른 팀에서 그 이상을 제시하고 선수가 동의하면 소속팀이 무조건 응해야 하는 조항이다. ‘억’ 소리 나는 축구 이적료 시대, 바이아웃은 이적 시장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특히 턱없이 높은 바이아웃 금액을 책정했는데도 그 이상 주고 데려가겠다는 경우가 나오면서다.
 

메시 3920억, 네이마르 2930억 등
스타 선수 몸값 높아 이적 어려워

메시

메시

최근 축구 스타들의 이적 관련 소식이 쏟아지면서, 이들의 바이아웃 금액이 주목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30)는 지난 5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4년간 재계약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메시의 바이아웃 금액이 3억 유로(약 3920억원)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다른 팀이 바르셀로나 허락 없이 메시를 데려가려면 3억 유로를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폴 포그바(24)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옮기며 기록한 1억500만 유로(약 1370억원)다. 최고기록의 3배인 메시의 바이아웃 금액은, 결국 바르셀로나가 그는 내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바이아웃이 잉글랜드·독일에선 의무 조항이 아니다. 반면 스페인에선 계약서에 의무적으로 넣어야 한다. 그래서 스페인 구단들은 바이아웃 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호날두

호날두

지난해 11월, 영국의 더선이 발표한 바이아웃 금액 순위에 따르면, 최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로, 10억 유로(1조3200억원)였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2015년 “돈을 낼 능력이 있는 팀은 호날두를 데려갈 수 있다”며 공개해 알려졌다.
 
최근 스페인 세무당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를 받자 호날두는 “스페인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건 이처럼 높은 바이아웃 금액 때문이다.
 
막대한 금액을 내고서라도 선수 영입에 나서는 구단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초부터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25)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달 30일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바이아웃 금액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일까. 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의 계약이 지난 1일 갱신됐는데, 바이아웃 금액이 기존 2억 유로에서 2억2200만 유로(2930억원)로 인상됐다”고 전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