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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에 밀려 호텔방 못잡은 트럼프…머무는 곳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방문단이 호텔을 예약하지 못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함부르크 시정부가 소유한 영빈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인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서 격렬한 G20 반대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가 행사장 주변을 막아서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회로를 이용하느라 정상회담 장소에 늦게 도착하고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함부르크 시정부 영빈관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 일행이 함부르크 시정부 영빈관에 머물게 된 이유는 '호텔을 구하지 못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G20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함부르크의 고급 호텔들이 금방 예약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참모들이 한발 늦은 것이다.
  
 호텔을 구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이 함부르크에서 약 285㎞ 떨어진 수도 베를린에 숙소를 잡은 뒤 헬기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함부르크의 상원 영빈관에 머무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은 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려 했던 포시즌스 호텔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156개 객실 전부를 선점했다. 사우디는 르네상스 호텔과 웨스틴 호텔의 일부 객실도 함께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장 부근 파크 하얏트 호텔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대표단이, 그랑 엘리제 호텔은 시진핑 주석과 중국 대표단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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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