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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퇴임 직전 위안부 피해 할머니 찾았다가 구설수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9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해 할머니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9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해 할머니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퇴임 직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을 찾아 갔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강 전 장관은 7일 오전 퇴임했다.
 
 윤미향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 전 장관이 “사전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와 합의와 관련해 할머니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가 쓴 글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정대협 쉼터를 방문해 김복동 할머니를 만났다. 강 전 장관은 “아베 일본 총리가 사과를 했고 소녀상은 ‘의논을 해서 철거를 해주면 어떻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나는 전에 있던 장관(강은희 장관)이 온줄 모르고, 새로 온 장관(정현백 장관)이 인사 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26년 경력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를 무시하고 옷을 사 와서는 입혀주면서 사진을 찍었다. 할머니 옷 입히며 찍은 사진 어디에도 싣지 말고 필름을 폐기하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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