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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문정인, 제발 특보 직함 떼고 마음대로 말하라”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왼쪽)과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 [중앙포토]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왼쪽)과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 [중앙포토]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에 대해 “제발 특보 직함을 떼고 나서 마음대로 발언 좀 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문 특보가 6일 세미나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기술에 대한 북한의 능력을 미국이 과장한 느낌”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서다.
 
하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특보는 사실상 한미동맹 파탄 특보로 활동하고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 전 난데없는 발언을 해서 구설에 올랐는데, 어제 발언으로 또 불필요하게 미국과 대립각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또 “북한이 ICBM 완성을 성취하기 위해 아주 빠른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는 게 공통적인 평가인데, 문 특보의 발언은 의도적으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특보는 안 그래도 대통령과 이름이 비슷해서 한 마디를 하면 그게 대통령의 메시지인지 특보 메시지인지 헷갈리게 한다”며 “국민 헷갈리게 하지 말고 특보 이름 떼고 마음대로 발언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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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