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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석달만에 악수한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담(G20)을 앞두고 6일(현지시간) 양자회담을 가졌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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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의 만남에 사진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3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때 두 정상이 악수를 하지 않는 등 어색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백악관 내 오벌오피스에서 두 정상이 나란히 앉아 사진촬영을 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메르켈 총리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당시 사진기자들이 악수를 요청해 메르켈 총리가 "악수할래요?"라고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얼굴을 찌푸리고 기자들만 바라봤다. 메르켈 총리가 당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외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만난 영국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는 악수하며 손을 꼭 쥐고 토닥여 오히려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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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정상을 취재한 외신 사진기자들은 다른 정상회담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은 양의 악수 사진을 전송했다. 심지어 연속사진을 하나로 묶어 전송하기도 했다. 미묘하게 변하는 두 정상의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 결과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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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는 했지만 두 정상은 아직도 서로를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독일 잡지인 디 짜이트(die Zeit)는 메르켈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세계 무역에 대한 제로섬(한쪽은 손해 보는 상태) 접근 방식은 이제 그만하라"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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