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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서 그물에 걸린 새끼 고래상어 구조돼

왼쪽 사진은 그물에 걸린 새끼 고래상어[사진 해양수산부] 오른쪽 사진은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에 소개된 고래상어[사진 디즈니]

왼쪽 사진은 그물에 걸린 새끼 고래상어[사진 해양수산부] 오른쪽 사진은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에 소개된 고래상어[사진 디즈니]

여수 앞바다에서 멸종위기종인 새끼 고래상어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돼 구조됐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여수 돌산도 임포항에서 3㎞ 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302 청해호’ 어선이 삼치와 병어 등을 잡기 위해 설치한 정치망(고기를 몰아서 잡는 방식의 그물)에 길이 4m가량의 새끼 고래상어가 발견됐다.
 
 해당 어선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수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현장에서 가까운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요청해 고래를 구조한 후 방류했다. 해수부는 302 청해호 조정민 선장에게 해양동물보호위원회 명의의 ‘착한선박’ 인증서와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래상어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9월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상어로, 어른 고래상어는 몸길이가 12m는 몸무게는 21.5t 이상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명은 70년 정도로, 주로 따뜻한 바다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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