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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참사' 한국 축구, 7월 FIFA 랭킹 51위...전달 대비 8계단 추락

지난 6월 1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반 함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카타르전을 2-3으로 패한 뒤,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 대한축구협회]

지난 6월 1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반 함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카타르전을 2-3으로 패한 뒤,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 대한축구협회]

 '도하 참사'를 겪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0위권으로 추락했다. 
 
FIFA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7월 FIFA 랭킹을 공개했다. 이 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662점으로 51위에 그쳤다. 6월 랭킹(43위)보다 8계단이나 추락했다. 한국 축구가 FIFA 랭킹 50위권으로 추락한 건 2016년 6월(50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에서도 이란(23위), 호주(45위), 일본(46위)에 밀려 4위로 순위가 밀렸다. 순위가 하락한 건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 카타르전에서 2-3으로 패한 여파가 컸다. 한국의 랭킹 포인트는 지난달 703점에서 662점으로 줄었다. 당시 한국을 누른 카타르는 79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88위에서 무려 9계단이나 상승했다. 한국과 오는 9월 5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를 우즈베키스탄은 65위에 올랐다.
 
지난 3일 끝난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한 '전차군단' 독일(1609점)은 지난 4월부터 1위 자리를 지켜온 브라질(랭킹포인트 1603점)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랭킹 포인트 1413점으로 3위로 한 계단 떨어졌고, 포르투갈(1332점)이 4위, 스위스(1329점)이 5위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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