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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도 식도락이 대세? 전북은 이성당, 강원도는 속초관광수산시장 1위

 강원도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전라북도는 군산 이성당, 대구는 서문시장. 여름철 한국인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을 통해 지역별로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다. 해수욕장, 사찰 등이 검색량 1위에 오른 지역도 있었지만 식도락의 인기에 힘입어 식당과 빵집, 재래시장 등이 관광지를 능가하는 인기를 끈 지역이 많았다. 
최근 몇 년 새 식도락의 인기에 힘입어 식당, 빵집, 재래시장을 찾아가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티맵 데이터 분석 결과, 강원도에서는 속초해변과 속초관광수산시장이 검색량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해산물 못지않게 닭강정으로 유명한 속초관광수산시장.[중앙포토]

최근 몇 년 새 식도락의 인기에 힘입어 식당, 빵집, 재래시장을 찾아가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티맵 데이터 분석 결과, 강원도에서는 속초해변과 속초관광수산시장이 검색량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해산물 못지않게 닭강정으로 유명한 속초관광수산시장.[중앙포토]

전라북도에서 검색 1위를 차지한 곳은 군산 이성당이다. 단팥빵, 야채빵이 유명한 빵집이다. [중앙포토]

전라북도에서 검색 1위를 차지한 곳은 군산 이성당이다. 단팥빵, 야채빵이 유명한 빵집이다. [중앙포토]

한국관광공사와 SKT는 티맵 여행 관련 목적지 검색량을 빅데이터를 분석해 광역지자체별로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20위’를 발표했다. 2014~2016년 7·8월, 관광지·문화시설·음식점·숙박시설 등 관광과 관련한 약 1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내베게이션 검색 데이터가 기준인 만큼 자동차 여행객이 많이 찾은 여행지라고 볼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서울에서는 코엑스와 서울남산타워가 1·2위로 나타났다. 부산은 해동용궁사와 태종대, 대구는 서문시장과 엑스코, 인천은 전등사와 을왕리해수욕장, 광주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펭귄마을, 대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오월드, 울산은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이 1·2위를 차지했다. 
담양 죽녹원.

담양 죽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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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 동안 관광객이 급증한 관광지로 광주 펭귄마을과 1913송정역시장,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서울 디뮤지엄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꼽았다. 펭귄마을이 속한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은 다양한 거리공연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투어 등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광명동굴은 2015년 4월 유료 개방부터 2017년 6월25일까지 누적 유료 입장객수가 275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다. 피서객이 많은 7~8월 두 달 동안은 휴일 없이 매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3년 새 방문객이 급증한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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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광명동굴.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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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의 명소로 떠오른 디뮤지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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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상위 20위 안에 음식점이 6곳이나 들어 눈길을 끌었다. 6곳 중 군산 지역 식당이 5곳이나 된다. 1위를 차지한 군산 이성당 외에 중식당 복성루와 지린성·빈해원이 20위 안에 들었고, 소고기무국을 파는 한일옥도 꼽혔다. 서울에서는 평양냉면 전문점인 우래옥(중구)과 토속촌삼계탕(종로구), 원조호수삼계탕(영등포구)이 20위 안에 들었다.
60년 내력을 자랑하는 중국집 전북 군산 빈해원. [중앙포토]

60년 내력을 자랑하는 중국집 전북 군산 빈해원. [중앙포토]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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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