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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절대불가’라던 강경화 장관 잘하고 있지 않느냐”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야당이 절대 불가라고 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금 잘하고 계시지 않느냐”며 “어떤 분이 적임인가 여부는 좀 더 종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야권이 반대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여러 복수 안을 놓고 검토해 그중 제일 낫겠다 해서 국회에 지명 통보를 했는데 안 된다면 오랫동안 정부 공백이 유지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장관 인사 등을 두고 야당이 ‘코드 인사, 캠프 보은(報恩) 인사’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지금처럼 국가 비상 시국에 출범한 정부가 일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문 대통령과)철학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좀더 많이 포함된 내각이 더 나을 수 있다”며 “탕평인사가 좋긴 하지만, 효율성을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이 총리는 추경안과 관련해 “좀 더 노력해서 대화하다 보면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 수도 있다.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내주 초쯤에는 어떻게든 예결위 심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이 총리는 “앞으로 큰 문제들이 많이 닥쳐올 것 같다”며 ▶신고리원전 5ㆍ6호기 건설문제 ▶사드 배치 ▶제주도 강정마을 문제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하나하나가 해결이 단순하게 이뤄질 수 없는, 대단히 복합적인 문제들”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중단으로 전기요금 인상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신고리 5ㆍ6호기는 예정대로 계속 공사를 했더라도 준공 시기가 2021년”이라며 “건설이 중단될지 안 될지는 배심원 판단을 기다려봐야 알지만, 설령 중단되더라도 그것 때문에 올해 전기요금이 오르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건설중단이 (미래의) 전기요금에 영향을 주거나 대체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면 배심원단 판단에 그 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배심원단에 전문가 집단이나 현지 주민을 일정한 비율로 포함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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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