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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올여름 전력수급 차질 없어…신고리 5·6호기와 무관”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중단과 관련해 “공사를 잠정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올여름 전력이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하절기 전력수급대책’을 논의·확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2017.7.6    kimsdo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2017.7.6 kimsdo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총리는 “올여름 폭염이 예상돼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신고리 5·6호기 문제가 공론화 과정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신고리 5·6호기는 올여름이나 내년 여름 또는 내후년 여름의 전력 수요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도 여름에는 전력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력의 차질 없는 공급에 대해 국민들이 안심하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며 “사전 점검과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 총리는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공급자인 정부가 아니라 수요자인 국민을 중심으로 정책의 패러다임과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지사를 하면서 보니까 우리 공직사회가 공공재산을 우선시하는 사고방식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령 홍수가 날 경우 도로나 교량을 먼저 걱정하지만, 도로나 교량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축대 밑에 있는 노후 주택과 독거노인”이라며, “국민 입장에서 지나치지 않은가 싶을 정도로 안전관리의 모든 과정을 점검해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전국 경로당 상당수에 에어컨이 없다”면서 “당시 산업부의 사업으로 전국 경로당에서 에어컨과 텔레비전, 김치냉장고 중 선택하도록 했으나 경우에 따라서 김치냉장고나 텔리비전을 선택한 곳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정부가 예산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지자체 그리고 향우들께서 마음을 모아 에어컨 한 대씩 선물하는 그런 아름다운 나라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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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