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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중국 더이상 못믿어…러시아와 협력할 것"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을 하기 전 미국 언론계 인사들에게 “우리는 중국과 담을 쌓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동아일보가 6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4일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 발사를 통해 미사일 탄두부의 대기권 재진입 및 단 분리 기술을 시험했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사진은 미사일 발사 후 군 지도부와 기뻐하는 김정은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4일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 발사를 통해 미사일 탄두부의 대기권 재진입 및 단 분리 기술을 시험했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사진은 미사일 발사 후 군 지도부와 기뻐하는 김정은의 모습.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한미 정상회담 전 평양을 방문한 미국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미국과 손잡고 우리를 압박한 중국을 더는 믿기 어렵다. 러시아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4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4' 시험발사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ICBM 발사와 관련한 국방과학원 문건에 서명하는 김정은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4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4' 시험발사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ICBM 발사와 관련한 국방과학원 문건에 서명하는 김정은의 모습. [연합뉴스]

 미국도 노골적으로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압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트위터에서 “중국과 북한의 무역이 올해 1분기에 40%가량 증가했다”면서 “중국과 함께 일하는 게 너무 힘들지만, 우리는 시도는 해야 했다”고 밝혔다.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의 미온적 대처를 지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을 통한 대북 제재가 사실상 실패했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중국이 북한을 압박해 이 난센스(북학의 도발)를 끝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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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