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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후 피란민 구한 독일 의료지원단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하얏트호텔 비블리 오택룸에서 6.25 전쟁 당시 부산에서 의료 활동을 전개했던 독일의료지원단 단원 및 후손과 만나 한 참석자로 부터 당시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하얏트호텔 비블리 오택룸에서 6.25 전쟁 당시 부산에서 의료 활동을 전개했던 독일의료지원단 단원 및 후손과 만나 한 참석자로 부터 당시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6·25 전쟁 직후 한국에 파견됐던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과 후손, 독일 적십자사 관계자 등을 만났다.  
 
 베를린 시내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독일 의료지원단의 엔지니어로 활동했고 현재 유일한 생존자로 확인된 칼 하우저 부부가 나왔다. 의료지원단원이었던 알프레드 파프 박사의 미망인인 일제 파프 여사와 지난해 타계한 수간호사 샤롯데 코흐 수녀를 돌본 헬가 슈마허 수녀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만나 “한국이 어려웠던 시기에 숭고한 헌신과 인도적 활동으로 큰 도움을 줬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과거 의료지원단 활동사진을 보고 독일어로 ‘당신의 도움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쓰고, 한글로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서명했다.
 
 하우저는 “60여년 전 부산에서의 5년을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뿌듯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으며 오늘날 발전된 한국 소식을 접할 때마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부산 독일적십자병원이 있던 부산이 제가 자란 곳”이라며 “그 병원이 떠난 후에 그 자리에 부산여고라는 명문여고가 들어왔는데, 제 여동생이 그 학교를 나왔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3년 4월 연합군 지원 목적으로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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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