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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보자 울음 터뜨린 고령의 파독 광부, 간호사들

독일 첫 방문 일정으로 베를린 재독 동포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 내외. [베를린=연합뉴스]

독일 첫 방문 일정으로 베를린 재독 동포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 내외. [베를린=연합뉴스]

"저는 해외에 계신 동포 분들을 만날 때마다 여러분의 조국 사랑에 늘 감동하고 목이 메입니다"  
 
독일에 도착한 문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재독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먼저 위로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처럼, 문 대통령 내외를 본 동포들도 감정에 북받쳐 울먹였다.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독 동포 간담회엔 과거 독일에 파견된 광부, 간호사들이 함께 했다. 고령의 파독 광부ㆍ간호사들은 문 대통령을 만나자 마자 울먹였고 문 대통령은 이들을 위로했다.   
독일 교민들 환영 받는 김정숙 여사  (베를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교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독일 교민들 환영 받는 김정숙 여사 (베를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교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이역만리 독일의 뜨거운 만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병원의 고된 일을 감당하신 여러분들의 헌신이야말로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진정한 애국"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애국이 있었기에 조국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문 대통령이 현중일 기념식에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대한민국의 애국자라 말씀해 주신 데에 너무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고, 이에 참석한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은 건배 제의를 하면서 울먹였다. 최 회장은 "대통령 내외분을 환영합니다. 특별히 파독 간호사를…"이라고 말하다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단상으로 올라가 악수해주며 위로했다.  
문 대통령, 재독 교민들과 간담회  (베를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 재독 교민들과 간담회 (베를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방문 첫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7.5 scoop@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도 "비행장에 갔는데, 대한민국 칼(KAL)이 내려오는 순간 우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장하고 자랑스럽고 좋은 나라인지, 정말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고 했다. 윤 회장도 말하는 도중 감정이 복받친 듯 울먹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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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