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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한 장마전선…남부 강한 비, 중부 내륙은 폭염

어제까지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마전선이 5일 남하하면서 남부 지방엔 호우주의보와 함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린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해운대 달맞이언덕이 구름에 뒤덮여 있다. [연합뉴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린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해운대 달맞이언덕이 구름에 뒤덮여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현재, 경남 하동과 거제, 전남 구례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남 하동엔 오전 1시 30분,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남해 상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구름에 내려감에 따라 서울과 경기 내륙, 경북 남부 지역 등엔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서울 33도, 강릉은 30도까지 온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장마전선은 오후들어 점차 남해상에서 북상할 전망이다. 때문에 전남과 경남에 내리던 비는 오후들어 전북과 경북으로 점차 확대되고, 밤에는 충청과 경기 남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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