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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

 로저 페더러(5위ㆍ스위스)가 4일(현지시각)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통산 85승을 거두며 이 대회의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페더러가 1999년 윔블던에 처음 출전한 지 18년 만이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중앙포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중앙포토]

페더러는 이날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드르 돌고 폴 로프(84위ㆍ우크라이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페더러는 1세트에서 6대 3으로 이긴 뒤 2세트에서 3대 0으로 앞서가던 중 상대의 기권을 받아냈다.
 
지난해까지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은 84승으로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페더러와 지미 코너스(미국ㆍ은퇴)가 보유하고 있었다. 보리스 베커가 71승, 피트 샘프러스가 63승을 기록하며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통산 승수도 315승으로 역대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남녀 통틀어 1위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로 316승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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