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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뚫고 극장골 터뜨린 FC서울 스트라이커 박주영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전북 현대 경기에서 기뻐하는 서울 공격수 박주영(가운데).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전북 현대 경기에서 기뻐하는 서울 공격수 박주영(가운데).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세차게 내린 비를 뚫고 '극장골'이 터졌다. 프로축구 FC서울이 스트라이커 박주영(32)의 결승골을 앞세워 선두 전북 현대를 잡았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을 2-1로 눌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이었던 서울은 승점 25점(6승7무5패)을 기록해 6위 수원(승점 27)과의 격차를 좁히면서 중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를 달린 전북은 서울에 덜미를 잡혔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서울에선 2014년 이후 3년여 만에 K리그 무대에 복귀한 이명주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명주는 포항 시절 자신의 스승이었던 황선홍 서울 감독을 따라 서울에서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전북과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던 서울은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어 앞섰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주영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윤승원이 그대로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북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분 전북 이승기가 상대 진영으로 치고 들어가다 서울 수비수 고요한의 파울로 넘어졌다. 이 상황에 대해 주심은 비디오 판정(VAR·Video Assistant Referee)을 통해 페널티킥 선언을 했고, 이 공을 김신욱이 그대로 차 넣어 1-1로 넣었다. 후반 중반부터 경기장엔 폭우가 쏟아지면서 양 팀 경기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분위기는 후반 40분에 서울 쪽으로 갑자기 기울어졌다. 전북 신형민이 서울 미드필더 이석현을 막으려다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 기회를 틈타 적극적으로 몰아부친 서울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이명주가 오른쪽을 향해 머리로 공을 패스했고, 박주영이 어깨로 이 공을 받은 뒤 그대로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골 상황에 서울 홈 팬들은 모두 환호성을 터뜨렸다. FC서울 데뷔전이자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이명주는 결승골을 도우면서 홈팬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상주 상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포항 공격수 양동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상주 상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포항 공격수 양동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주시민운동장에선 포항 스틸러스가 스트라이커 양동현의 결승골로 홈팀 상주 상무를 1-0으로 눌렀다. 양동현은 시즌 12호 골로 자일(전남)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광양전용경기장에선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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